홍학의 자리

흡입력이 좋고 등장인물도 입체적인 소설이었다. 극한의 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나약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기에 그들의 선택을 마냥 비판하기는 쉽지 않았다.

싯다르타

인간은 누군가를 뛰어넘고 우월해지려 한다. 모두가 그렇지는 않을 수 있지만, 나는 그것이 인간의 본능이라고 생각하며 나 또한 우월해지고 싶은 욕심이 크다. 지식과 깨달음을 좇는 욕망마저 자아가 만들어낸 것이라면 어떤 삶과 태도를 궁구해야 하는지 도저히 모르겠다.

위대한 개츠비

시대적인 분위기를 잘 알지 못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소설이다. 주인공이 열등감을 가지고 극복하고자 하는 졸부와 올드 머니 계층의 차이점을 알 수 없었을뿐더러 작중에 잔잔히 흐르는 공허한 분위기와 인물들의 무미건조함에 어느 것에도 몰입하기가 힘들었다. 미리 알지 못하…

앨저넌에게 꽃을

아는 것이 힘인가, 모르는 게 약인가? 지능은 인간의 가치를 결정할까? 나는 감히 그렇다고 말할 수 있다. 인간이 여느 동물들과 다른 것은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우리는 어떤 답을 할 수 있을까? 바로 떠오르는 것은 '똑똑하다.' 라는 대답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생…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단편 중 '전조등'이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다. (사실 다른 건 기억 안난다.) 주인공은 우리가 추구하는 '좋은 삶'을 향해 달려간다. 하지만, 그 과정이 너무나 순조로우면서도 건조하여 큰 위화감을 준다. 작품 후반부에서 그것의 이유를 알 수 있었는데, 주인공이…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설렘과 사랑의 이야기보다도 개인의 성장에 더 눈길이 갔다. 개인에겐 어느정도 고착화된 생각과 성향이 존재하므로 새로운 사고를 빠르게 받아들이거나 색다른 경험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것들은 생각이 아니라 경험으로부터 오고, 개인의 의지로는 생각이…

대도시의 사랑법

내가 벗어나고자 하는 지극한 평범함과 인간다움을 가진 등장 인물들에게 처음에는 불쾌함을, 다음은 공감을, 끝엔 동정을 하게 되는 소설이었다. 남의 마음은 가볍게 여기면서도, 자신의 사랑을 천금같이 받아들이고 괜한 심술에 사랑하는 이에게 상처를 주고 변덕스런 마음을…

제노사이드

몰입감이 뛰어나서 소설을 읽으면서 액션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다. 작 중 등장하고 설명되는 여러 전문적인 지식들이 놀라울 정도로 깊지만 어렵지 않게 설명된다는 것이 인상깊었다. 예로, 소설에서 초지능은 인간이 인과관계를 쉽게 파악하지 못하는 어려운 사건들을 단번에…

자기 개발의 정석

내 불쾌했다. 작가의 가벼운 표현, 소재, 등장인물도 유쾌하지 않았지만 무엇보다도 중년 남녀의 삶에 대한 가치 상실과 그런 상황을 체념하듯이 말하는 담담한 어조가 소름끼치게 불쾌했다. 나 또한 다를 바 없는, 조용히 불씨가 꺼져가는 듯한 삶을 살까봐 두렵다. 원문…

모순

이모는 마치 제목만 있고 본문이 없는, 텅텅 빈, 기이한 소설책을 펼치고 망연자실해하는 소녀의 표정을 짓고 있었다. 모순 양귀자 왜 이 문구가 그토록 충격적이었을까 작 중, 이모는 이모부가 어디서든 사진 세 장만 찍으면 끝이라고 말한다. " 내 사진 한 장, 자기…

비밀의 화원

‘화원’은 저택의 주인 크레이븐이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공간이다. 그에게 ‘화원’이란 상처와 후회, 그리고 괴로움을 상징한다고 생각된다. 크레이븐은 화원에서 아내를 잃은 뒤 화원의 문을 잠그고 열쇠를 어딘가에 묻었다. 나는 이것이 과거의 상처를 덮어버리고, 그로…

변신

우리는 마음이 생각과 함께 동할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나 도덕적인 대의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선 더욱 그럴 것이라 확신한다 친구, 애인, 가족이 어떤 모습이 되어도 사랑하고 곁에 있어준다는 말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곁에 있어주지 못한다고 솔직하게 말할…

구의 증명 (2회독)

구의 증명 독서클럽 활동을 위해 구의 증명을 다시 읽었다. 구의 증명을 처음 읽고나서 나는 감상보다 충격이 더 컸던 기억이 있다. 소설의 묘사와 표현방식이 너무 자극적이고, 잔인하다고 느껴 기분 나쁜 감정만 남았다. 왜 소설이 베스트셀러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인간이 가장 비합리적인 모습을 보일 때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가질 때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인간답지 못한 그런 모습들이 역설적으로 가장 인간다운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사랑이라는 감정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해 벌어지는 비합리…

날개

이상의 날개. 너무 난해한 책이기에 전혀 읽히지 않는 기분이 들어 몇 번 읽다가 포기했던 책이었다. 최근 유튜브 너진똑 채널에서 내용을 정리한 영상이 있어 다시 읽고 영상을 본 후, 독후감으로 남겨본다. 소설의 메시지는 반쪽짜리 모더니즘에 대한 비판과 깨달음에 따…

환상서점

다소 진부한 설정의 로맨스 소설이지만 억지스럽지 않은 설정과 전개, 소설 분위기와 들어맞는 어휘들이 적절히 쓰여 있다는 점이 마음이 들었다 영화로 만들어져도 좋을 듯

살인자의 기억법

재밌고 신박하고 읽기 쉬웠다 다시 읽으면 더 재밌다길래 읽었는데 잘 모르겠다 나는 추리소설 특유의 무력감이랄까 짜잔 사실 이런거였어요 ㅋㅋ 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다

이방인

의욕이 없고 권태를 느끼는 주인공 소시오패스와 다를 바 없지만 사실 누구나 가져봤을 만한 감정과 생각들 결국 사회적 규범이라는 가면 아래에 있는 나의 모습이었다 감정과 사건의 본질보다 도덕성에 집착하는 등장인물들은 현실과 다를 바 없어보였고 사제 앞에서 속마음을…

프리즘

인생은 사랑의 연속 책의 주제 / 놓친 인연을 아쉬워하면서도 계속해서 새로운 인연을 찾아 가는 것이 인생이다 짝사랑 하는 상대가 연애를 시작할 때 질투심에 미련한 행동을 하고, 썸의 관계를 이어가다 미지근해 지는 과정 등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고 그러다 우연히 새로…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

5개의 단편 소설 중 첫 번째 대표작이 너무 인상깊었다 인간의 감정, 그 중에서도 부정적인 감정들의 존재의의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준 책 나머지 4개는 별로엿슴

지구 끝의 온실

더스트로 인한 멸망에서 살아남는 사람들의 이야기 사건과 장소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러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등장인물마다, 상황마다 전혀 다른 생각과 심리가 묘사되는 점이 재미있었다 정비사와 사이보그 연구원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너의 이름은

일단 기립. 박수. 진짜 그냥.. 미쳤다 이 책을 읽으면서 소설은 애니 하위호환 아니야? 라는 생각이 철저하게 무너졌다 예전에 애니를 한번 봤지만 이해도 잘 안되고 기억도 안났기에 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인물의 감정 묘사와 상황에 대한 문장 표현은 영화나 애…

날씨의 아이

너의 이름은에 감명 받아 바로 찾아본 책... 너무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뭔가 판타지에 가까운 듯한 느낌...? 비현실적인 요소들이 너무나 몰입을 깼다 권총부터 구름으로 올라가는 것까지 나랑은 좀 안맞는 듯

구의 증명

사랑을 넘어 서로가 세상의 전부인 둘의 이야기 인간실격, 데미안 처럼 둘의 독백이 대부분의 내용을 차지한다 그들의 생각에 공감하면서도 극단적으로 치닫는 행동에 거부감을 느끼기를 반복 마음에 드는 문장과 심리 표현들이 많았고, 나보다 큰 삶의 이유가 존재한다는 것은…

죽음에 관하여

사무실 간부님의 책을 빌러 봤다 예전에 웹툰으로 연재될 적 잠깐 본 기억이 있고 명작이라는 평가가 있었다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보면서 오열했다 엄청난 교훈이 있다기보다 일상 속에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죽음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이 장면에서 진짜 눈…

작별인사

문득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어디까지가 나일까' 정신? 뇌? 육체? 아니면 내 주변 환경과 사람들까지도? 예전 짱구 극장판 로봇아빠 편을 보고서 영화의 설정에 소름이 돋았던 적이 있다 어느 날 잠에서 깬 짱구아빠는 어쩐지 몸이 너무나 가볍다 평범하게 출근을…

노인과 바다

'인간은 파멸당할 수는 있어도 패배할 수는 없어' 고전명작이여서 읽어보았지만 생각보다 내용이 없어서 당황했다 무언가 숨겨둔 의미가 있나 싶어 집중하며 읽어보았지만 상징적인 몇몇 단어 외에는 찾지 못했다 바다에서 물고기와 사투하는 모습을 인간의 투쟁하는 삶에 비유한…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SF 단편 소설 신인류를 만들며 과학자 자신의 모습과 비슷한 아이(실패작)를 버리려다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는듯한 생각이 들어 연구를 그만두고 새로운 마을을 만들었다는 세계관이 상당히 흥미로웠다 그러나 단편이기에 그 뒤에 이야기는 나오지 않아 조금 아쉬웠다 책의 제…

어린 왕자

세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 중 나라는 사람은 객관적으로 딱히 특별하지 않다 어떤 분야든 나보다 뛰어난 사람은 있기 마련이고, 내가 다른 사람에게 특별한 관심이 없듯, 다른 사람에게 나도 그저 그런 사람일 것이다 어린왕자에서 여유는 길들여짊이라는 것에 대해…

망원동 브라더스

낭만 원툴 그러나 내게 딱히 인상을 주지 못했다 힐링도 개그도 그저그런 책이었다 낭만은 있지만.. 저렇게 되진 말아야 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불편한 편의점 작가라는 것이 충격

동물농장

독재주의, 엘리트 주의는 어쩌면 민주주의보다 이상적인 체제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독재/엘리트 주의가 성공하기 힘든 결정적인 이유 부패의 가능성이다 거기에 우매하고 체제에 의문을 가지지 않는 대중들이 더해지면 부패는 가속화 된다 사람답게 살기 위해 스스로를 지키기 위…

데미안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가 그 기준은 어디서 오고 우리는 왜 이에 대해 기쁨과 죄책감을 느끼는가 마음 속에서 튀어나오는 진심을 따라가야한다 그것이 스스로를 찾는 길이다 세상이 당신을 박쥐로 만들었다면 새가 되려하지 말아야 한다 주변 인물, 환경, 나라가 만든 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단기 기억상실증.. 초반 이야기를 읽으며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 작품인지 아니면 다른 비슷한 컨셉을 가진 작품인지는 모르겠다 뒷 이야기는 내가 생각한 전개와는 많이 달랐다 신파 같은 이야기로 전개될 줄 알았지만, 은은한 슬픔과 감동이 공존하는 결말로…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표지가 진부한 일본 소설 같기도 했지만 다들 재밌다고 해서 읽어봤다 어느정도 예상이 되는 전개이고, 파격적인 반전이나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고로 소중한 사람을 잃은 등장인물들이 그들을 다시 만나 하는 말들과, 감정 묘사가 감동적이었다 (내가 진부한 일본 소…

1984

조지오웰의 디스토피아 소설 1984 가상의 인물을 숭배하며 진실을 날조하고, 역사를 왜곡, 삭제 하는 국가 24시간 철저하게 감시당하고 세뇌당하는 국민들 허나, 모두들 이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반발을 가질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 현실에 대한 의구심을 갖…

더 테라피스트

살인 사건이 일어난 집으로 이사를 간 커플과 그 이웃들, 그리고 살인 사건을 수사하러 온 탐정 주인공은 과거 사건의 진범을 찾아내려 한다 많은 등장인물을 대상으로 추리하는 맛이 있는 책이었다 주인공과 등장인물간의 관계를 놓치지 않으려 집중해서 읽었고, 사건이 흥미…

달러구트 꿈 백화점 1 2

달러구트 꿈 백화점 서랍에 전역자가 두고간 책이어서 읽어봤다 사실 표지랑 제목 둘 다 너무 안 끌려서 궁금하진 않았다 생각보다 내용이 재밌어서 금방 읽었다 은근 이런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들이 나한테 맞는 것 같기도 하다 2편에서 부부 이야기가 나올 땐 눈물 쌀 뻔…

천 개의 파랑

인간은 인간에게 위로받는다 그렇다면 로봇에게 인간은 위로받지 못핳까? 과연 공감과 위로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요소들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주고 나는 이제껏 어떻게 사람들과 교류했는지를 되돌아보게 만든 책 가끔은 앞이 아니라 주변을 봐야한다 우리는 모두 천천히 달리…

불편한 편의점

자대온지 얼마 안되서 읽은 책이었다 워낙 유명하고 이야기가 많아서 한번 읽어 보았다 내용과 단어들이 어렵지 않고, 가독성이 좋아서 술술 읽혔던 책이었다 작중, 진상들이 주인공의 말과 행동들을 통해 변화하는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사람마다 상처나 고민이 있고, 이는…

아몬드

훈련소에서 읽었던 책이었다 책을 읽어버릇 안해봐서 책 읽는 것 자체가 너무 어색했다 표지도 남자 하나에 아몬드라니 내용이 예측이 안됐다 책을 읽은지 좀 돼서 정확한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뇌의 일부가 기능을 하지 못해 특정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에게 일어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제목은 작중 등장인물이 보낸 편지 속 내용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에서 가져왔으며, 물음표가 아니라 점 3개로 끝나는 문장이 포인트라고 한다 선임의 추천으로 읽었다 사실 조금 어지러운 책이었다 바람피우는 남자와 이를 포기하지 못하는 여자 관계에서 여자 입장…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제 딸을 살해한 녀석들을 15년 뒤에 죽여주세요 제 엄마를 살해한 팀원들을 15분 뒤에 리폿해주세요 워낙 광고가 많았던 책 사실 그 광고가 이 책인 줄 모르고 읽었지만, 읽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내용을 보고 알게됐다 처음 읽어본 추리 소설이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

심판

죽어서 받는 심판 종교에산 업과 죄를 죽어서 청산 받는다고 흔히들 생각하지만 저승의 법은 이승과 다른 법 그딴 거 없다 나는 다음 생엔 무엇으로 태어나고 싶을까 무슨 패널티를 고르고 무슨 장점을 고를까 과연 내 전생의 나는 뭘 골랐을까 내 패널티는 뭐고 내 장점은…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죽음의 문턱에서 만나는 자정의 도서관 인생이란 매 순간 선택이다 나무의 수많은 가지들이 갈라지듯 우리 인생 또한 많은 선택으로 갈라지고 또 갈라져 결국 내가 될 수 있던 수많은 나 중 하나가 된다 나는 그 선택들을 후회할까 과거의 선택을 되돌린다면 지금의 내가 지…

다빈치 코드 1 2

다빈치 코드 아빠가 추천해준 책이다 처음에 책을 가져와서 펴보고는 바로 덮었다 나는 책에도 난이도가 있는지 처음 알았다 인물 이름부터 어려웠고, 묘사의 질이 달랐기 때문이다 다른 책들로 좀 단련?을 하고 나서 다시 펴봤을 땐 읽을 수 있었다 루브르 박물관을 배경으…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군대 들어가서 훈련소에서 처음 읽었던, 정말 10년만에 읽은 소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책이었다 워낙 유명한 책이기에 훈련소 가서 읽을 책으로 골랐었던 것 같다 주인공인 세 도둑들이 비어있는 잡화점 안으로 들어와, 이상하게도 아무도 없는 잡화점으로 자꾸 보내오는…

까마귀의 엄지

동기가 사와서 읽어보라고 했던 책이다 전에 읽었던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자극적인 재미의 추리소설이었다면, 이 책은 좀 더 생각하는 맛이 있는 추리소설이었다 지루할 틈이 없이 읽은 책이었던 것 같다 특히나 다 읽고 제목이 가진 뜻에 대해 깨닫는 것이 소름돋았다…

오직 두 사람

동기가 '천개의 파랑'과 함께 추천해준 책이다 여러 단편소설을 모아놓은 책이다 작가의 말 중 "세상에는 시간이 지나도 무슨 수단을 쓰더라도 회복이 불가능한 일들이 있다" 라는 말이 뼈저리게 느껴질 정도로 비극적이고 hopeless한 스토리들이 펼쳐지지만 단편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