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시간의 재발견

노력은 왜 우리를 배신하는가

1. 시간만 투자하는 것은 의미 없다.

의식적인 연습이 필요하다. 반복되는 의식적인 연습을 통해 해당 능력을 무의식으로 끌어올릴 수 있고, 그 상태에서 또 다시 새로운 의식적인 연습을 통해 새로운 능력을 무의식의 영역으로 만드는 것을 반복하면 누구든, 어떤 분야든 통달할 수 있다.

2. 좋은 환경, 좋은 멘토가 필요하다.

의식적인 연습을 위해서는 스스로 목표를 이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준과 그 기준을 확인해줄 수 있는 멘토가 필요하다.


책에서 말하는 것은 이 2가지가 전부인데, 책 내내 지엽적인 설명들이 쏟아져서 피로했다.

책에서 유전적으로 사람의 능력이 결정되지 않고, 누구나 노력을 통해 특정 분야에서 경지에 오를 수 있다는 말이 나오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노력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유전적 특성에 따라 속도는 다르더라도 누구나 특정 분야에서 어느 정도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개인이 특정 분야에 온전히 몰두할 수 있는 능력 혹은 환경을 갖춘다는 것이 철처하게 개인의 주변 환경과 유전 그리고 경험으로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개인의 바람과 별개로 몰입을 위한 기회 혹은 능력을 가지는 것은 개인의 역량을 벗어난다고 생각하기에, 내게 그것은 마치 운명처럼 느껴진다.

책에서 ‘나는 타고나지 못했으니 노력해도 안 될거야. 라는 말을 해서는 안된다.’ 라는 뉘앙스를 풍기는 말들이 오히려 내게는 기만하는 행위로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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